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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수영하러 들어가 못 나와" 잠실 한강 둔치서 30대男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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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새벽 친구들과 술 마신 후 물에 빠져 숨진 20대男 이어 한강서 음주 후 익사 사고 잇따라

폴리스 라인 자료사진. 매일신문DB
폴리스 라인 자료사진. 매일신문DB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한강 둔치에서 물에 빠진 3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송파소방서는 이날 오후 5시쯤 잠실한강공원 근처에서 해당 A씨 시신을 찾아 인양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A씨 동료의 신고로 수색작업이 진행, 4시간여 만에 시신을 발견한 것이다.

이 동료는 신고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A씨가 수영을 하겠다며 물 속으로 들어간 후 나오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신고자인 동료 및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음주 후 한강에서 물에 빠져 숨진 안타까운 사고는 불과 10여일 전인 광복절에도 있었다.

지난 17일 오후 강남구 압구정동 인근 한강에서 20대 남성 B씨 시신이 발견됐는데, B씨는 이틀 전인 15일 새벽 강남구 소재 친구 집에서 술을 마시다 친구들과 함께 한강에 들렀다가 오전 5시 16분쯤 압구정동 한강 둔치에서 강물에 빠져 실종됐다.

이어 이틀 만에 B씨 시신이 발견됐는데, 경찰이 B씨 실종 당시 함께 현장에 있었던 동갑 나이의 친구 2명 및 신고자 1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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