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오는 3일 오후 7시부터 대구스타디움 서편 광장에서 '2022 고모령 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모령 가요제는 가수 현인의 유명곡인 '비 내리는 고모령'을 모티브로 수성구에 있는 고모령을 전국에 알리고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국 규모 가요제다.
수성구청이 주최하고 수성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아마추어 가수 580명이 접수를 마쳤다. 7월 수성문화원에서 예심을 거쳤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12명을 확정했다.
가요제에는 총 상금 1천200만원과 트로피가 걸려 있으며, 인기 가수인 김혜연, 박서진, 이도진, 장예주 등을 초청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실력 있는 아마추어 가수가 많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더 높은 수준의 가요제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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