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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전직 검사 건물주와 프로 오지랖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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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법대로 사랑하라' 9월 5일 오후 9시 50분

KBS2 TV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가 5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억대 연봉의 대형 로펌을 박차고 나와 한적한 주택가에 로(Law) 카페를 개업한 프로 오지랖 변호사가 있다. 그런데 하필 검찰청을 나와 추리닝 패션에 백수로 사는 전직 검사가 건물주란다. 이들에게 커피 한잔 값으로 굿을 해도 소용없고, 우울증약으로도 해결 안 되는 고민들을 한번 털어놓아 보자.

공익 소송 전담 변호사인 강철 멘털의 소유자 유리(이세영 분)와 검사를 그만둔 현재 백수 겸 웹소설 작가인 건물주 정호(이승기 분)는 17년 지기 친구다. 몇 년째 유리를 피해 다니는 정호 때문에 멀어졌던 두 사람은 건물주와 세입자로 다시 만나 한바탕 다툰다. 유리는 로펌에서의 마지막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런 유리를 본 정호는 심란하다.

제작진은 "탄탄한 원작의 재미와 감동을 더욱 생동감 넘치고 섬세하게 재탄생시킨 드라마"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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