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책 CHECK] 최소한의 이웃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허지웅 지음/ 김영사 펴냄

최소한의 이웃(허지웅 지음/ 김영사 펴냄)
최소한의 이웃(허지웅 지음/ 김영사 펴냄)

"이웃을 향한 분노와 불신을 거두고 나 또한 최소한의 이웃이 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책을 펴냅니다."

작가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허지웅이 새 에세이집 '최소한의 이웃'을 출간했다. 투병 생활을 마친 저자는 특유의 시니컬한 어투는 거둔 채, '이웃'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사람과 사람 사이의 벽은 더욱 높아졌고 두꺼워졌"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공동체는 그저 파편화된 개인의 집합으로 전락했다. 공감과 이해, 배려는 사라지고, 그 빈자리는 남탓, 분노, 피해의식이 대신하게 됐다. 그러나 이처럼 빠르게 바뀐 세상에도 결코 변하지 않는 사실은, 우리가 그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책에는 저자가 힘들 때 만났던 사람들과 들은 이야기가 오롯이 담겼다. 저자는 '애정', '상식', '공존', '반추', '성찰', '사유'를 키워드로 154편의 글을 책에 담았다. 간결한 문장을 통해 이웃의 자격을 묻고, 역사 속에서 지혜를 찾으며 자신을 돌아본다. 무엇보다 함께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가치를 담은 '공존'에 대해 모색한다. 306쪽, 1만5천800원.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