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회 잉창치배 결승에서 조훈현 9단이 중국의 녜웨이핑 9단에게 145수 만에 불계승을 거두고 3승 2패로 우승했다. 잉창치배는 대만의 갑부 잉창치가 500만달러를 들여 창설한 세계 최고의 프로바둑 기전이다. 혈혈단신 한국 대표로 참가한 조 9단은 중국의 온갖 불공정과 횡포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우승했고 김포공항에서 한국기원이 있는 종로구 관철동까지 열렬한 환영 속에 카퍼레이드를 벌였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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