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경찰서(서장 오완석)에서는 지난 2일 재개발이 진행 중인 신매동 일원 공·폐가 지역에 범죄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관할 지구대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별방범활동을 진행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맞이하는 첫 추석 연휴를 앞두고 특별방범 활동의 일환으로 재개발 지역 등 공·폐가에 대한 일제 점검으로 이뤄졌다.
해당 지역은 기존에 자동차운전학원·식당·공장 등이 위치했던 곳으로 출입통제 수단 및 방범시설이 없어 범죄 장소 또는 범죄 전·후 은거지 활용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수성경찰서는 점검을 통해 재개발 지역 시행사 및 건물주 등 상대로 출입통제를 위한 안전펜스 설치와 출입문 봉쇄 등 철저한 관리를 권고해 해당 시행사와 건물주 등이 추석 연휴 전까지 모두 조치하기로 협의했다.
오완석 경찰서장은 "권고사항 이행이 마무리될 때까지 관할 지구대에서 순찰을 강화하고, 방범활동을 지원하는 상설 중대 경력을 탄력배치 하는 등 공·폐가 일대에 대한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해 어느 때보다 평온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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