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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 고속도로 교통사고 '주시 태만'이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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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인 9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하행선이 늘어난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하행선이 늘어난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6년간 명절 연휴 고속도로 교통사고 가운데 42.4%가 '주시 태만'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지난 9일 밝힌 데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설·추석 명절 연휴 기간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236건(사망 19명·부상 86명)으로 조사됐다.

사고 원인별로 분석해보면 '전방 주시 태만'이 100건(42.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과속(36건), 졸음(31건) 등이 뒤를 이었다.

노선별로는 경부선이 51건으로 전체 사고 건수의 21.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서해안선(19건), 중부선(17건), 남해·호남선(16건) 순으로 집계됐다.

민홍철 의원은 "거리두기 완화로 이번 명절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교통사고 예방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며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등이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운전 캠페인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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