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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샤인머스캣, 와인·케이크로 맛보세요" 생산량 늘면서 다양한 가공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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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주산지 가운데 한 곳인 경북 영천에서 생산되는 샤인머스캣이 무한 변신하고 있다.

11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영천에서는 모두 4천300여 농가가 1천900여㏊ 농지에서 포도농사를 짓고 있다.

이 가운데 샤인머스캣 품종을 재배하는 농가는 모두 1천 560여곳으로 재배면적이 1천24㏊나 돼 전체 재배면적의 50%를 넘어선다. 또 샤인머스캣이 다른 품종에 비해 비싸게 거래돼 재배농가는 해가 갈수록 늘면서 영천의 대표 작물로 자리 잡고 있다.

재배와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생과일 뿐 아니라 와인 등 다양한 형태로 샤인머스캣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 개발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영천의 한 농업회사법인이 개발한 샤인머스캣 빵.

100% 샤인머스캣을 동결 건조해 만든 분말을 이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샤인머스캣의 달콤함을 갖고 있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평가다.

방부제 등을 사용하지 않아도 상온에서 90일 동안 보관할 수 있다.

여러 장점 때문에 샤인머스캣 빵은 임고서원 등 영천의 대표 관광지와 대도시 주요 백화점에서도 찾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천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캣은 국내 한 대형 제과업체에서 케이크로도 개발됐다.

샤인머스캣 향이 나는 시트를 크림으로 샌딩한 뒤 샤인머스캣으로 마무리한 이 케이크는 식감과 색감 모두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케이크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유명 빵집에서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 밖에도 영천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캣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은 영천와인 공식 온라인 쇼핑몰(www.ycwine.or.kr)과 국내 최대 규모 와인전문매장에서 동시에 판매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지역 특산 샤인머스캣을 활용해 누구나 즐기고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농가 소득 증대 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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