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골프&] 진화에 진화 거듭하는 ‘눕는 골프티’

대구 업체에서 개발한 다용도 ‘나이스 골프티’

골프티 때문에 힘겨워하는 아내를 위해 개발한
골프티 때문에 힘겨워하는 아내를 위해 개발한 '나이스 골프티'. 삼안전자 제공

"공만 날아가고, 티는 제자리에 눕습니다."

골프티 발명품이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눕는 골프티'는 원하는 높이까지 세워서 공을 올린 후에 치면 공만 날아가고 티는 제자리에 눕는다는 원리를 이용했다. 장점은 ▷겨울철에 땅이 얼어 티 꼽기 힘들 때 간단하게 놓고 치기 편리 ▷뒷땅 칠 확률이 낮아지고, 직선운동으로 스윙하면 타점 효율 높아짐 ▷헤드를 밀어 줌과 동시에 핀에 부하를 줄여줌으로 비거리가 더 남 ▷부러지지 않기 때문에 오래 쓸 수 있음 등.

특히 이 발명품은 하나로 롱티-중티-숏티 헤드걸이를 조절할 수 잇으며, 방향까지 나이까지 설정할 수 있다. 대구에 본사를 두고 각종 특허품을 생산하고 있는 안상희 삼안전자 대표이사는 "제주도에서 아내가 골프 칠 때마다 티가 마구잡이 날아가는 등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고, 이 제품 개발을 결심하게 됐다"며 "추석 전에 상품화하기 시작했는데, 앞으로 많은 골퍼들의 사랑을 받기를 원한다"고 자신있게 추천했다.

대구에 본사를 둔 업체에서 개발한 다용도
대구에 본사를 둔 업체에서 개발한 다용도 '눕는 골프티'. 삼안전자 제공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