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119특수대응단은 지난 16일 달성군 사문진교 일원에서 대규모 복합재난 발생을 가정한 영남권 통합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구119특수대응단이 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영남119특수구조대, 경북‧경남‧북산‧울산‧창원 소방본부, 달성군 시설관리공단 등 8개 기관이 함께 했다. 80여명의 인력과 소방헬기, 구조 보트 등 다수의 특수 소방장비가 동원됐다.
통합대응 훈련은 대규모 사고나 자연재해 발생 시 인근 시‧도 소방본부의 인력과 특수장비 등 소방력을 신속히 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훈련이다. 지난해부터 '전국 119 특수구조단 등 통합대응에 관한 규정'에 따라 영남지역 6개 시‧도에서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윤성식 대구119특수대응단장 직무대리는 "대형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많은 인력과 장비가 필요하다"며 "인근 시‧도와 지속적인 합동훈련으로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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