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남이공대, 2023학년도 메타버스애니메이션과 신설…2년제 30명 정원

맞춤형 실무 교육으로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및 애니메이터 양성

영남이공대 디자인스쿨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 작품.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디자인스쿨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 작품.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총장 이재용)는 2023학년도에 '메타버스애니메이션과'를 신설하고, 맞춤형 실무 교육으로 메타버스 크리에이터와 애니메이터 양성에 나선다.

최근 코로나19로 메타버스가 주목받는 가운데 메타버스 시장은 2021년 약 34조원에서 2024년에는 347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에 영남이공대는 국내 최고의 메타버스 크리에이터와 애니메이터 양성을 위해 2023학년도에 30명 정원의 메타버스애니메이션과를 신설한다.

이 학과는 기존의 컴퓨터그래픽 기술을 기반으로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등 디지털콘텐츠 제작부터 실감콘텐츠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메타버스에 이르기까지 전문화·체계화된 교육을 통해 전문 직업인을 양성한다.

미디어센터와 입체영상관, 모션그래픽실, VFX실, 크리에이티브실 등 첨단실습실과 모션캡처, 3D프린터, 4D시뮬레이터,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홀로그램 기기 등의 최신 기자재를 활용해 실무 위주 교육을 진행한다.

졸업 후에는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2D/3D애니메이터, 애니메이션감독, 컨셉아티스트, 스토리보드작가, 캐릭터디자이너, 배경디자이너, D라이팅 전문가, 모션그래퍼, 게임디자이너,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가 등 디지털 기술이 필요한 모든 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다.

수도권 등지의 경쟁력 있는 산업체와 협약을 맺고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영남대 무시험 연계편입 등 진학지도와 캐나다, 일본, 호주 등 다양한 해외 취업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 학과는 수시모집에서 1차와 2차에서 각각 24명과 5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 나머지 1명을 뽑는다. 일반고전형과 특성화고전형, 대학자체전형, 자기추천전형 등 다양한 전형을 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대학자체전형과 자기추천전형은 전공에 대한 흥미와 열정을 위해 면접 100%로 진행한다. 성적이 낮아도 고등학교 교장과 담임의 추천, 또는 본인 추천으로 지원할 수 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