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늘의 역사] 1966년 9월 22일 이병철 회장 한국비료 헌납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삼성그룹 회장 이병철은 사카린 밀수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삼성의 계열사인 한국비료를 국가에 헌납하고 매스컴과 학원 사업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사카린 밀수사건은 한국비료가 사카린 2천259포대를 건설자재로 꾸며 들여와 판매하려다 적발돼 벌금을 부과당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삼성과 당시 정부 여당의 정경유착 의혹과 삼성그룹의 언론계 진출과 맞물린 사건으로 전 국가적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