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만세운동 당시 서울과 고향 천안에서 독립만세 시위를 주도했던 유관순이 일제의 가혹한 고문으로 숨졌다. 유관순은 4월 1일 천안의 아우내 장터에서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3천여 명의 군중에게 태극기를 나눠 주며 시위를 이끌었다. 이 사건으로 유관순의 부모는 피살됐고, 오빠와 함께 체포된 그녀는 옥중에서도 굳은 독립 의지를 꺾지 않았으나 악형과 영양실조로 17세의 꽃다운 나이에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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