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윤리위원회가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추가 징계 결정을 한다면 국민의힘은 또다시 구태 정당이 돼 국민으로부터 철저히 외면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국민의힘 윤리위가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의원은 "오늘이 국민의힘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공정과 상식, 그 가치를 지키는 것이 너무나 어려운 일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이 국민의힘과 윤리위원회를 주시하고 있다"며 "윤리위원 여러분의 양심에 비추어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 의원은 이준석 지도부 시절 수석대변인을 지냈다. 지방선거 이후에는 이 전 대표와 함께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 지난 8월13일 이 전 대표의 국회 기자회견을 위해 기자회견장을 예약하고, 회견장에 동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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