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초선 기초단체장 릴레이 인터뷰] 이남철 고령군수 "젊은 고령, 힘있는 고령" 매진

인구 5만명, 신규주택 5천호, 청년인구 5천명… '5․5․5프로젝트' 밑그림 완성
8개 읍·면 주민들과 20여 회 간담회 소통행정…이웃 지자체와 상생발전 협약도

이남철 고령군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바쁜 취임 100일을 보냈다. 사진은 주민들과 소통간담회. 고령군 제공.
이남철 고령군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바쁜 취임 100일을 보냈다. 사진은 주민들과 소통간담회. 고령군 제공.
이남철 고령군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바쁜 취임 100일을 보냈다. 사진은 고령군내 주요사업현장 방문 모습. 고령군 제공.
이남철 고령군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바쁜 취임 100일을 보냈다. 사진은 고령군내 주요사업현장 방문 모습. 고령군 제공.
이남철 고령군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바쁜 취임 100일을 보냈다. 사진은 관광자원개발 현장을 방문한 모습. 고령군 제공.
이남철 고령군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바쁜 취임 100일을 보냈다. 사진은 관광자원개발 현장을 방문한 모습. 고령군 제공.
이남철 고령군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바쁜 취임 100일을 보냈다. 사진은 LH를 방문, 주거단지 및 산업단지 조성에 협조를 당부하고 있는 모습. 고령군 제공.
이남철 고령군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바쁜 취임 100일을 보냈다. 사진은 LH를 방문, 주거단지 및 산업단지 조성에 협조를 당부하고 있는 모습. 고령군 제공.

"짧지만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고령 군민과 함께, 고령의 새롭고 희망찬 미래를 스케치한 가슴 설레는 취임 100일 이었습니다."

지난 7월 '젊은 고령! 힘있는 고령!'을 새로운 지향점으로 설정하고 힘차게 '고령호'를 출발시킨 이남철 고령군수는 "시작도 군민과 함께였고, 앞으로 그려갈 고령도 군민과 함께 일 것"이라고 100일의 소회를 밝혔다.

이 군수는 "육상 선수로 치면 이제 겨우 몸을 다풀고 출발선상에 선 것이나 다름없다. 공약은 물론, 고령발전을 위해 우선 되는 것부터 살피고, 군수부터 앞장서는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군정을 펼치겠다"고 각오했다.

첫 걸음을 뗀 민선 8기 고령군의 100일 화두는 '설렘과 소통'이었다. 이 군수는 인구증대와 지역발전을 위한 역점 공약인 '5․5․5프로젝트'의 밑그림을 완전히 그렸다는 평가다. 5.5.5프로젝트는 인구 5만명, 신규주택 5천호, 청년인구 5천명을 유치하겠다는 장기 계획이다.

이의 실현을 위해 최근 이 군수를 비롯해, 군청 간부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를 방문, 고령군에 신규 주거단지와 산업단지 조성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는 투자유치 세일즈에 나섰다. 건립부지의 타당성과 대도시 대구시와의 접근성, 인근 사통팔달 교통망 등에 대한 적극적인 설명으로 LH 측의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최근 정부에서 확보한 170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대도시로부터 유입되는 청년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우선 투자, 청년인구 5천명 유치의 청신호를 켰다.

청년희망이음센터를 건립해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귀농·귀촌 통합플랫폼으로서 다산면 좌학리 일대에 1만㎡ 규모의 스마트팜을 조성해 실습할 수 있도록 임대농장을 제공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최근 1호 청년기업(청년다운타운, 대표 심광섭)이 입주하는 성과를 냈다.

또 현장의 중요성을 믿는 이남철 군수는 취임 직후 대가야역사문화클러스터 1단계, 도시재생 뉴딜사업, 동고령IC 물류단지 조성 등 주요사업 현장을 두루 살피고 기업인들이 고령에서 기업활동을 하는데 애로사항이 없도록 하라고 군청 관계자들에게 각별히 지시했다.

이밖에 군은 유입되는 젊은 세대와 정착해 있는 청년층에게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고령에서의 생활여건 조성을 위해 아이나라키즈교육센터 증축과 청년지원플랫폼 문화예술창작소 등 지속해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후 3개월여 기간동안 8개 읍·면 주민들과 20여 회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SOC, 교육, 도시환경, 복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주민의 질문과 요청사항에, 군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이 군수는 "공약사업에도 포함된 '군민 소통콘서트'는 앞으로 계속된다"며 "이러한 소통의 장 마련으로 군민의 마음을 읽는 공감행정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에는 지역 동반성장과 열린 지방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이웃 지방자치단체인 달성군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일 '사문진교 야간경관 개선사업' 공동점등식을 가졌다. 인접 지자체인 달성군과 달서구와 '달리고' 투어버스 운영에 합의, 행정구역을 넘어서는 관광체계를 구축했다.

수년간 이어져온 고령 다산면과 달성 다사읍을 잇는 강정고령보 우륵교 개통 관련 문제에 있어서도 개통을 위한 추진대응 TF팀을 구상 중이다. 이는 추후 구체적인 운영계획 및 실천과제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는 평가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젊고, 힘있는 고령'이라는 목표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군민 여러분이 군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힘을 모아준다면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며 "앞으로 담대하게, 자신 있게 군정을 이끌겠다"고 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바쁜 취임 100일을 보냈다. 사진은 관광자원개발 현장을 방문한 모습. 고령군 제공.
이남철 고령군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바쁜 취임 100일을 보냈다. 사진은 관광자원개발 현장을 방문한 모습. 고령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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