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유일한 실업 검도부인 달서구청 검도부가 7일부터 울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입상을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
최강 팀워크를 자랑하는 달서구청 검도부는 지난달 3일부터 6일까지 무안군에서 열린 '제19회 추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7인조 단체전 우승을 비롯, 개인전 6단부 3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개인전에서 최성민이 6단부 3위를 차지했으며, 대회 마지막 날 벌어진 7인조 단체전에서 달서구청 검도부는 강자들을 차례로 누르고 우승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달서구청 검도부는 2022년 동계대회 단체전 3위, 하계대회 단체전 3위에 오른 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참가한 8개 대회 중 5개 대회에서 입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냈다.
이런 상승세를 바탕으로 달서구청 검도부는 11일 울산시 중앙고 체육관에서 단체전 예선 및 결선을 펼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한 성과가 결과로 나타나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에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 남은 대회, 특히 10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 달서구의 위상을 더 높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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