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재향군인의 날'(10월 8일)을 이틀 앞두고 6일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창설 70주년 기념식'에 참석, "재향군인회는 지난 70년간 국가 안보의 보루였다"며 제대 군인의 복지·권익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현직 대통령이 재향군인회 기념행사에 참석한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2년 50주년 기념식을 찾은 이후 20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군 복무에 대해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강한 국방력과 튼튼한 국가 안보를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국가 안보 최일선에서 꽃다운 젊음을 바친 제대 군인의 복지와 권익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분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향군인회 회원 여러분께서도 정부의 제대 군인 지원 정책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홍균 주독일대사, 오영주 주베트남대사, 임웅순 주캐나다대사, 김창식 주뉴질랜드대사, 함상욱 주오스트리아대사, 정영수 주라오스대사 등 재외 공관장 6명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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