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불꽃축제가 개최되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에 10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부터 교통이 통제된다. 일부 배달 어플도 여의도 배달을 일시 중단한다.
'서울세계불꽃축제 2022'가 이날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오후 7시 20분 일본팀의 '희망으로 가득한 가을', 7시 40분 이탈리아팀의 '신세계'에 이어 8시부터 30분간 한국팀(㈜한화)이 '별 헤는 밤' 불꽃쇼를 선보인다.
불꽃 연출 구간은 기존 원효대교∼한강철교에서 마포대교까지로 확장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불꽃축제에 10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울경찰청은 오후 2시부터 11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남단~63빌딩 앞)를 전면 통제한다. 필요할 경우에는 여의상류IC와 국제금융로도 통제할 방침이다.
경찰은 가급적 정체 구간 사전 우회 및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경찰은 불꽃축제 관람을 위해 한강 교량이나 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에 불법 주·정차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견인 등 강력한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배달 플랫폼사도 이날 여의도 등 일부 지역에서 배달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서울세계불꽃축제 개최로 인해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행사장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제 시간 동안 배민1 서비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축제가 열리는 8일 오후 1시부터는 서울 영등포구, 마포구, 용산구 일부 지역에 한해 배민1 서비스를 중단한다.
운영 재개는 당일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쿠팡이츠도 교통 통제 상황과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8일 오전 11시부터 9일 오전 2시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매장에 한해 배달 서비스를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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