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초대전 'Walk to Walk'가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 내 아양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가창창작스튜디오와 아양아트센터의 기관협력 전시다. 김도경, 김민제, 김소하, 류은미, 박지연, 백지훈, 서현규, 이상경, 이연주, 황지영 등 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10명의 작품 42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기획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사업 중 하나인 차세대기획자양성자과정에 참여한 송무경 큐레이터가 맡았다.
송 큐레이터는 "전시 제목처럼, 입주작가들이 한 해 동안 작업한 작품 전시를 통해 그들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개인적인 활동이 결국 모두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데 중점을 두고 전시를 구성했다"며 "이러한 작가들의 메시지를 통해 수많은 발자국들이 결국 길이 된다는 데에 관람객들이 공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22일까지. 053-430-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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