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곽대훈), 12일 서울에서 지구촌새마을지도자 대회 개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곽대훈 회장 "함께 잘사는 지구촌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겠다” 강조

12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곽대훈)는 12일 서울롯데호텔 크리스털볼룸에서 '다시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로!'를 주제로 '2022년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Global Saemaul Leadership Forum 2022)'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새마을운동 확산에 앞장서 온 해외 새마을지도자와 관계자를 격려하고, 우수사례 공유와 국가별 지역개발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이후 첫 대규모 대면 행사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이니아 세루이라뚜 피지 농촌해양개발 재난관리부 장관, 저스틴 츠카첸코 파푸아뉴기니 외교부 장관, 빅토리아 부싱게 루소케 우간다 지방정부부 국무장관, 통팟 봉마니 라오스 농림부 차관, 지구촌 46개국 고위급 공무원, SGL(Saemaul Undong Global League) 대표, 새마을협력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대회사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는 UN, OECD 등 국제기구가 인정한, 새마을운동의 경험과 사례를 세계와 공유하여 빈곤퇴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지구촌의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서 함께 잘사는 지구촌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환영사에서 "새마을운동은 우리 국민에게 '할 수 있다'는 자립 의지를 심어준 국민정신운동으로 오늘날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됐다"며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새마을운동을 필요로 하는 국가들과 협력하고 국제사회 공동번영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32개국 50명을 대상으로 SGL(Saemaul Undong Global League)·전문가 특별과정을 운영했다. 연수생들은 4박 5일간 한국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핵심가치와 본질을 이해하고 국가별 새마을운동 추진사례를 통해 새마을운동 현지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1972년부터 지금까지 148개국 6만 3천여 명의 해외 새마을지도자 초청연수를 통해 새마을운동 노하우를 전수했다. 올해 45개국 850여명을 대상으로 새마을교육을 실시하고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오세아니아 등 10개국 42개 마을에서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앙회는 새마을정신을 공유한 46개국을 하나로 연결해 새마을운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져오고자 SGL(Saemaul Undong Global League·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을 2016년 창립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