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주춤한 가운데 16일 전국 신규 확진자 수는 2만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1천469명 늘어 누적 2천512만46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2천844명)보다 1천375명 적다.
2주일 전인 지난 2일(2만3천576명)보다는 2천107명 적지만, 1주일 전인 9일(1만7천646명)에 비하면 오히려 3천823명 늘어 감소세가 정체하는 모습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6천94명, 서울 4천191명, 경북 1천334명, 인천 1천287명, 대구 1천53명, 경남 1천37명, 부산 993명, 충남 845명, 강원 737명, 전북 673명, 충북 649명, 대전 627명, 광주 566명, 전남 545명, 울산 440명, 세종 192명, 제주 160명, 검역 4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47명으로 전날(245명)보다 2명 늘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32명으로 직전일(25명)보다 7명 많다.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23명, 70대 5명, 60대 3명, 3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천840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한편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6천42병상으로, 이중 위중증병상은 15.7%, 준중증병상은 24.0%, 중등증병상은 13.0%가 가동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13만5천2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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