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도반시·코미디아트페스티벌, 3년만의 축제 관람객 대거 몰려

청도군, 관람객 45만명 추산…반시의 맛과 유쾌한 개그공연 인기몰이

14~16일 청도반시 축제가 열린 야외공연장에서 관람객들이 공연 무대를 지켜보고 있다. 청도군 제공
14~16일 청도반시 축제가 열린 야외공연장에서 관람객들이 공연 무대를 지켜보고 있다. 청도군 제공

14~16일 열린 2022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에 역대 최다 인원인 45만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도군은 올해 축제가 타 지역 축제와 개최 시기가 겹쳐 방문객이 저조할 것으로 우려했으나 개막일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관람객이 몰려 축제 기간 45만명이 축제장을 다녀간 것으로 추산했다.

군은 반시의 맛과 멋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개그맨들의 유쾌한 공연이 인기를 끌면서 관람객의 호평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고 있다.

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유명 개그맨들의 개막특별공연, 개그 트롯쇼 등 공연이 야외공연장과 상설무대를 오가며 3일 동안 관람객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14~16일 열린 청도반시 축제장에서 관람객에게 시식용 반시를 나눠주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청도군 제공
14~16일 열린 청도반시 축제장에서 관람객에게 시식용 반시를 나눠주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청도군 제공

실내공연장에서 진행된 웃찻사 출신 개그맨들의 졸탄쇼와 개그공연 뮤지컬 셰프는 온라인 예매가 조기 마감되는 인기를 끌었다.

반시축제는 반시마켓, 반시푸드존, 반시이색가요제 등 특별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으며, 각종 참여형 프로그램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밖에 반시품평회, 감물염색패션쇼, 감물염색, 우리꽃야생화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모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반시축제와 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치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엔 더 새롭고 다양하게 준비해 명품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14~16일 열린 청도반시 축제장에서 관람객들이 반시판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청도군 제공
14~16일 열린 청도반시 축제장에서 관람객들이 반시판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청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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