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환(사진) 대구 달성군의회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 달성군 유가읍과 경남 창녕군 성산면 경계에 소재한 '달창저수지 공동개발 촉구안'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달창저수지는 달성군과 창녕군에 걸쳐 있는 약 126만㎡ 규모의 농업용수 목적 저수지로 지난 1972년 준공됐다.
곽 의원은 "지난 1999년 대구시에서 달창저수지의 가치를 인식하고 도시계획시설인 유원지로 지정했으나 대구시와 달성군의 무관심으로 지난 2020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의해 유원지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됐다"고 했다.
이어 "현재 달창저수지 주변지역인 현풍·유가 지역은 테크노폴리스가 조성되어 주거와 상공업이 어우러진 복합 신도시가 됐고, 구지는 대구를 대표하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8만 명이 거주하는 도시가 형성돼 달창저수지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곽 의원은 "달창저수지 주위에는 임진왜란시 분연히 떨치고 일어난 홍의 곽재우 의병장의 유적과 대구시기념물 11호인 예연서원, 한정리의 아름다운 벚꽃길, 비슬산, 도동서원 등의 관광자원이 풍부해 관광지 개발이 시급하다"고 했다.
한편, 달창저수지 공동개발과 관련 지난 7월 19일 최재훈 달성군수와 김부영 창녕군수를 비롯해 양쪽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상생정책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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