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 용성농협, 20일 농업인 행복버스 운행

대구한의대병원 의료진 한방진료, 장수 사진 촬영, 맞춤형 돋보기 제공

경산 용성농협은 20일 용성초등학교 대강당에서 농업인 행복버스 행사를 가졌다. 사진은 대구한의대병원 의료진이 농민들에게 한방진료를 하고 있는 모습. 용성농협 제공
경산 용성농협은 20일 용성초등학교 대강당에서 농업인 행복버스 행사를 가졌다. 사진은 대구한의대병원 의료진이 농민들에게 한방진료를 하고 있는 모습. 용성농협 제공

경산 용성농협(조합장 이도길)은 20일 용성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지역 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행복버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한의대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척추·관절 질환 건강 상담과 침·부항·물리 치료 등 증상에 맞는 한방진료를 실시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뜻에서 장수 사진을 촬영하고 개인별 검안 후 맞춤형 돋보기를 제공했다.

이도길 조합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는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 지역에 찾아가 의료 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령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구현하는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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