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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축제] '청송사과축제', 오는 11월 2일 개막…상세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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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청송사과축제' 포스터.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에서 오는 11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황금진 청송사과, 세상을 밝히다' 는 주제로 청송읍 용전천 일원(현비암 앞)에서 '청송사과축제'가 펼쳐진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청송사과축제'는 대한민국 대표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축제로 청송군 제1소득원인 청송사과의 특별함을 홍보하고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데 의의를 둔다.

이번 축제는 대면·비대면이 결합한 하이브리드 축제로 개최된다. 지난 13일에는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서 온라인 '제16회 청송사과축제'가 먼저 개막했다. 온라인 축제는 대표 킬러 콘텐츠인 '청송 퀴즈',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찾아라', '꿀잼-사과난타', '도전-사과선별로또' 등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청송군은 온라인 축제에 대해 대면 프로그램을 간접 체험함으로써 축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현장 관람객 유치를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와 같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함으로써 청송사과축제 개최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추구한다는 복안이다.

본 축제인 오는 11월 2일에는 '드론 라이트쇼'를 통해 청송사과축제의 성대한 개막을 알릴 계획이다. '청송사과 퍼레이드', '청송 꽃줄엮기 전국대회' 등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과 '청송 골든벨 사과 올림픽 3종', '사과낚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접해볼 수 있다.

또한 'MBC가요베스트', '세계유교문화축전(트로트콘서트)' 등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공연도 마련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지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축제를 통해 힐링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방신문협회 회원사들은 대한민국의 지방축제활성화를 위해 각 지자체 등의 협조를 받아 매주 진행되는 중요 축제 관련 기사게재, 금주에 진행되는 전국 모든 축제일정을 요약한 '팔도축제'를 게재해 지방 축제의 홍보와 더불어 직접적인 축제 관광객 모객을 통한 축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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