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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애정 갖고 당 지켜보는 중"…차기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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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기후환경대사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기후환경대사 임명장 전수식을 마친 뒤 박진 외교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경원 기후환경대사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기후환경대사 임명장 전수식을 마친 뒤 박진 외교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잠재적 당권주자로 분류되는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에 "우리 당에 대해선 늘 관심을 갖고 애정 어린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27일 오후 국회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회동 후 취재진과 만나 "지금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직을 맡고 있고, 그 직에서 해야 될 일이 있기 때문에 (당권 도전 가능성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건 좀 그렇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2002년에 당에 왔고, 20년 동안 당 생활을 하고, 정말 누구보다도 당에 대한 애정이 있다"며 "당이 잘 되는 것이 사실은 우리 대한민국에도 당연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차기 당 대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으로부터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 데 대해선 "지켜보고 있다"고 답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주 원내대표를 만난 이유와 관련해선 "부위원장으로서 (국회 저출산고령사회 관련) 특별위원회 설치를 논의해보기 위해 왔다"며 "정식으로 다시 국회의장과 야당 원내대표도 다 봬야 하니까 일정을 조정해서 다시 오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나 부위원장은 주 원내대표에게 공천 가산점으로 '다둥이 가산점'을 신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도 밝히며 "공천할 때 '다둥이 가산점'이라도 주자고 했다. 그것도 나쁘지 않지 않나"라고 했다.

그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 당무감사 등 당 현안에 대해선 "잘 모른다"고 답변을 피했다.

나 전 의원은 그간 차기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아 왔다.

지난 11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서도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떤 사람이 과연 필요할 것이냐에 대해서 조금 더 고민 해보겠다"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나 전 의원은 당시 "정권 초기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해야 하는데 그 어떤 일을 제가 함으로서 기여할 수 있을까 하는 그런 고민만 하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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