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적 당권주자로 분류되는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에 "우리 당에 대해선 늘 관심을 갖고 애정 어린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27일 오후 국회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회동 후 취재진과 만나 "지금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직을 맡고 있고, 그 직에서 해야 될 일이 있기 때문에 (당권 도전 가능성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건 좀 그렇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2002년에 당에 왔고, 20년 동안 당 생활을 하고, 정말 누구보다도 당에 대한 애정이 있다"며 "당이 잘 되는 것이 사실은 우리 대한민국에도 당연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차기 당 대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으로부터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 데 대해선 "지켜보고 있다"고 답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주 원내대표를 만난 이유와 관련해선 "부위원장으로서 (국회 저출산고령사회 관련) 특별위원회 설치를 논의해보기 위해 왔다"며 "정식으로 다시 국회의장과 야당 원내대표도 다 봬야 하니까 일정을 조정해서 다시 오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나 부위원장은 주 원내대표에게 공천 가산점으로 '다둥이 가산점'을 신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도 밝히며 "공천할 때 '다둥이 가산점'이라도 주자고 했다. 그것도 나쁘지 않지 않나"라고 했다.
그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 당무감사 등 당 현안에 대해선 "잘 모른다"고 답변을 피했다.
나 전 의원은 그간 차기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아 왔다.
지난 11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서도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떤 사람이 과연 필요할 것이냐에 대해서 조금 더 고민 해보겠다"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나 전 의원은 당시 "정권 초기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해야 하는데 그 어떤 일을 제가 함으로서 기여할 수 있을까 하는 그런 고민만 하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최고가격제'에도 "정신 못차렸네"…가격올린 주유소 200여곳
대구 취수원 이전 '실증 단계' 돌입…강변여과수·복류수 검증 본격화
경북 서남부권 소아·응급·분만 의료 인프라 확충
1시간에 400명 몰렸다… 고물가 시대 대학가 '천원의 아침밥' 인기
대구시, 11월까지 성매매 우려업종 점검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