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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제자유구역 697만여㎡ 확장…미래 신산업 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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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경자청 '5대 혁신전략'…수성의료지구·K-2 종전부지 등
로봇·스마트항공산업 산단 구축

대구 동구 봉무동에 있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전경. 대경경자청 제공
대구 동구 봉무동에 있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전경. 대경경자청 제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하 대경경자청)이 대구권 경제자유구역을 총 697만5천여㎡(211만평) 확장해 미래 신산업 용지로 조성한다.

대경경자청은 3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5대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경제자유구역 확장 ▷조직개편과 인력 구조조정 ▷직원 전문성 강화 ▷투자 유치 ▷입주기업 지원 등이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 투자환경 변화에 따라 '대구 미래 50년'을 뒷받침하기 위해 내부 혁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먼저 경제자유구역을 현재 1천47만여㎡(317만평)에서 1천745만여㎡(528만평)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5대 미래 신산업(UAM·반도체·로봇·헬스케어·ABB) 산업용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 수성구 수성의료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지구를, 장기적으로는 동구 K-2 종전부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주변 지역으로 넓힌다.

오는 2024년까지 수성의료지구에 추가로 46만2천여㎡(14만평)를 확보하고, SW(소프트웨어) 인재양성공간과 산·학·연·관 네트워킹 인프라가 구축된 디지털혁신 거점으로 만든다. 테크노폴리스 지구도 2024년까지 155만3천여㎡(47만평)를 추가 확보해 서비스로봇 완제품 중심의 연구개발(R&D)과 장비생산·지원시설을 집적화한 로봇산업 융합단지로 조성한다.

K-2 종전부지 확장용지 165만2천여㎡(50만평)에는 로봇과 R&D, 첨단제조업 중심의 신성장 거점 '미래산업 밸리'를 구축한다. 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주변지역 330만5천여㎡(100만평)에 반도체·미래자동차·스마트항공산업 중심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항공물류서비스, 문화관광산업이 연계된 '글로벌 항공·물류 신산업 허브' 구축을 지원한다.

유럽, 미주, 중화권 국가를 대상으로 핵심전략 산업인 ICT·로봇, 의료·바이오, 미래형모빌리티 산업을 중점 유치하기로 했다. 입주기업에는 규제실증, 인증획득 등을 지원한다. 입주기업 간 정보를 전달하고 소통하는 '온라인 기업지원플랫폼'을 확대 구축한다.

대경경자청은 외부 개방직을 전 직원 30%까지 확대해 전문성을 강화한다. 인력 총 26명을 감축하고, 조직을 2본부·2실·4부·13과에서 2본부·1실·4부·12과로 개편한다. 이를 통해 인건비 3억원과 업무추진비 등 경상예산 2억원을 절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새로 들어서면 접근성이 향상되고 물류 이동이 원활해진다"라며 "새로 생기는 공간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 투자까지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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