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대학교는 4일 강당에서 '제9회 재활치료 통합 선서식'을 열었다.
이날 선서식에는 임상실습을 앞둔 언어치료과·작업치료과·물리치료과 등 3개 학과 2학년 학생 88명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재활치료사 윤리강령'을 낭독하며 예비 재활치료사로서 인간존중의 사명감과 그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선서했다.
선서식 후에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재활치료의 팀 접근방법을 이용한 임상실습 사례 발표와 전공별 전문가 초청 특강이 이어졌다.
재활치료 통합 선서식과 팁 접근 사례발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보건통합교육의 일환이다. 보건의료복지 학과 학생들에게 전문직간 이해와 협력, 정보공유를 통해 의사소통 능력 함양과 임상에서 환자 중심의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역량을 갖추는 교육과정을 말한다.
박영미 구미대 언어치료과 학과장은 "학제 간의 팀 접근은 재활치료의 질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 구미대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수준 높은 재활치료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창주 구미대 총장은 "항상 배우는 자세로 환자를 위한 더 나은 치료를 고민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재활치료사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대 언어치료과·작업치료과·물리치료과 3개 학과의 올해 졸업자 94명은 지난해 국가고시에서 언어치료사,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에 100% 전원이 합격해 탁월한 교육 역량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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