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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곡 탄생 100주년, 애창곡 100곡 연대순 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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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한영아트센터 안암홀에서 연대별 네 파트로 구분
대구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온 동호인과 초청 성악가 무대 올라

대구경북우리가곡부르기(회장 이상민)은 이달 1,2일 한영아트센터 안암홀에서 한국가곡 탄생 100주년을 맞아 우리가곡 100곡을 들려주는 특별음악회를 열었다. 대구경북우리가곡부르기 제공
대구경북우리가곡부르기(회장 이상민)은 이달 1,2일 한영아트센터 안암홀에서 한국가곡 탄생 100주년을 맞아 우리가곡 100곡을 들려주는 특별음악회를 열었다. 대구경북우리가곡부르기 제공

"만추에 한국가곡 탄생 100주년을 맞아 애창곡 100곡이 이틀에 걸쳐 연대순으로 무대에 올랐다."

대구경북우리가곡부르기(회장 이상민)은 이달 1,2일 한영아트센터 안암홀에서 '한국가곡 100년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특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상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922년 마산 창신학교 음악교사인 박태준 선생이 작곡하고, 국어교사인 이은상 선생이 작사한 '동무생각'이 명실공히 한국 최초의 가곡"이라며 "그 후 홍난파, 이흥렬, 김동진, 조두남, 나운영, 채동선 선생 등의 아름다운 명곡들이 줄줄이 나오며 국민들의 애환을 달래줬다"고 지난 100년의 의미를 되돌아봤다.

이번 음악회에는 피아니스트 장윤영·이문하·배근형·김유리가 돌아가며 반주를 담당했으며, 초청 성악가로는 소프라노 유소영·권혁연·조지영, 테너 김현준, 바리톤 오기원·김만수가 멋진 선율을 선보였다. 동호인 연주자로는 김하율 양(한샘초교 4년), 최승혁 군(덕인초교 3년), 테너 양충호, 소프라노 전혜은, 메조 소프라노 이진주, 바리톤 조동택 등이 무대에 올랐다.

박경규 작곡가가 한국가곡 탄생 100주년 특별음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우리가곡부르기 제공
박경규 작곡가가 한국가곡 탄생 100주년 특별음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우리가곡부르기 제공

우리 가곡 100곡은 연대순으로 첫날에는 〈제1부〉'민족의 애환을 담아'(1922~1947년) ▷동무생각(소프라노 김조자) ▷오빠생각(한샘초교 김하율) ▷선구자(테너 김두환) 등 25곡, 〈제2부〉'전쟁의 상처를 딛고'(1950~1973년) ▷명태(베이스 김동석) ▷산촌(바리톤 김두원) ▷비목(테너 류기태) ▷그리운 금강산(소프라노 조지영) 등 27곡이 초청 성악가와 동호회원들의 목소리를 통해 울려퍼졌다. 둘째날에는 〈제3부〉'경제성장과 더불어 가곡의 다양화(1974~2000년) ▷청산에 살리라(테너 유태영) ▷가을의 기도(바리톤 이득희) ▷향수(테너 김현준, 바리톤 오기원) ▷그리운 마음(베이스 바리톤 윤정헌) 등 24곡, 〈제4부〉'한국 가곡의 르네상스'(2000년 이후) ▷능소화 사랑(소프라노 윤정희) ▷진달래(소프라노 김성림) ▷이화우(소프라노 최미영) 등 26곡이 이어져 이틀 동안 총 102곡이 재생됐다.

한편, 이번 특별음악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동호인들이 함께 했으며, 황덕식, 박경규 유명 작곡가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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