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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30%, 소폭상승…이태원 참사 정부 대응 부절적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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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34%·국민의힘 32%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위원들과 함께 1일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위원들과 함께 1일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30%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이달 8~10일 전국 성인남녀 1천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0%, 부정 평가는 62%로 각각 집계됐다.

'이태원 참사' 직후인 지난 1~3일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1%포인트 상승(29%→30%)하고 부정 평가는 1%포인트 하락(63%→62%)했다.

취임 만 6개월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을 역대 대통령들과 비교해보면 이명박 전 대통령(2008년 8월 23일)이 24%로 가장 낮았고, 그 다음이 노무현 전 대통령(2003년 8월 23일)의 30%로 윤 대통령과 동일했다.

긍정 평가 이유는 '전반적으로 잘한다'(11%), '국방/안보', '이태원 사고 수습',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이상 7%), '공정/정의/원칙'(6%), '결단력/추진력/뚝심'(5%), '진실함/솔직함/거짓없음', '경제/민생'(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모름/응답 거절'은 16%였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4%), '이태원 참사·사건 대처 미흡'(11%), '전반적으로 잘못한다'(9%), '인사(人事)', '소통 미흡'(이상 7%), '외교', '직무 태도',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이상 6%), '독단적/일방적',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이 있었다. '모름/응답 거절'은 9%였다.

한국갤럽은 "최근 3주간 윤 대통령 직무 평가와 여당 지지도의 표면적 변화는 거의 없지만, 지난주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 이태원 참사가 새로이 등장했고 관련 언급도 늘었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32%로 지난 조사와 같았다. 무당층 29%, 정의당 5% 등이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정부 사태 수습 및 대응에 대한 평가에는 '적절하다'가 20%, '적절하지 않다'가 70%로 각각 조사됐다. '모름/응답 거절'은 10%였다.

이번 사태의 1차적 책임 소재에 대한 질문에는 '대통령/정부'(20%), '경찰/지휘부/청장'(17%), '본인/당사자/그곳에 간 사람들'(14%), '행정안전부/장관'(8%), '용산구/구청장'(7%), '용산경찰서/서장'(5%) 등 답변이 있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1.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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