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소방차나 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녹색 신호로 바꿔주는 '우선신호시스템' 등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확대 설치했다.
14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능형교통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 ITS) 구축사업은 지난 4년간 사업비 132억원이 투입돼 최근 완료됐다.
지능형교통시스템에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과 시간 신호제어 시스템, 스마트(좌회전, 보행자) 감응신호 시스템, 스마트 횡단보도 등 각종 첨단기술이 포함됐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지역 415개 교차로 교통신호제어기가 경주시 교통정보센터와 실시간 연결돼 교통을 원활히 하고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하는데 도움을 준다.
경주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구축한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은 주말 경주 IC 등 주요 교차로의 차량정체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까지 용강네거리, 터미널네거리, 금장교네거리 등 35.8㎞ 구간의 교차로 신호체계를 개선한데 이어 올해는 국도35호선 내남면 일원, 국도 28호선 안강읍 일원 등 24㎞ 구간을 추가로 개선했다.
한편 경주시는 미래 자율주행시대에 대비해 수립한 'ITS 기본계획 2030' 에 따라 차세대 ITS 구축망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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