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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장 직통 민원 문자서비스,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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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새 휴대폰 직통 문자민원 110건 접수

박남서 영주시장 직통 민원 문자서비스가 접수되고 있다. 영주시 제공
박남서 영주시장 직통 민원 문자서비스가 접수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지난달 10일부터 추진해 온 '시장 직통 문자전용 민원서비스(010-6336-5988)'가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장 직통 문자전용 민원서비스'는 시장이 직접 시민들의 불편과 고충, 건의사항 등을 문자로 받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접수 절차를 간소화한 온라인 민원·소통 창구다.

시행 한달째를 맞은 지난 11일까지 접수된 민원은 교통·주차 22건, 환경개선 20건, 도로개선 13건, 주거환경 12건, 단순질의 9건, 정책제안 8건, 문화관광·체육시설 6건, 생활안전 6건, 노인복지 5건, 제도개선 3건, 농업 3건, 기타 3건 등 110건이다.

가장 많이 접수된 교통·주차민원은 공용주차장 설치, 주차단속, 시내버스, 도로 중앙분리대 개선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항이 주를 이뤘고 정책제안은 상망동 낙후지역 개발, 소백산 케이블카 설치, 꽃축제 건의, 반려동물 공원 조성 등이다.

또 서천둔치에 파크골프장이 많은 이유와 장애인 자동차세 감면 제도, 도시가스 공동사용 절차 등 단순 질의도 9건 접수됐다.

'시장 직통문자'는 박남서 영주시장이 직접 민원 접수, 처리, 결과 통보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챙기고 있으며 답변은 1~3일 이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처리하며 주말(금요일 오후 6시~일요일까지) 접수건은 화요일까지 처리한다.

주민 박모(42·여) 씨는 "민원신청 때마다 부서가 어딘지 몰라 전화로 몇 번이나 되 물어야 되고 민원사항도 잘 전달되지 않아 많은 불편을 겪어 왔는데 휴대전화 문자 한통으로 생활불편 민원을 단 시간에 해결할 수 있어 참 편리하게 됐다"고 반겼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문자서비스를 통해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지역 발전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듣을 수 있어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이 이뤄지고 있다"며 "접수된 민원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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