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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박하식(전 매일신문 기자)씨 12번째 소설집 ‘분단의 땅에 꽃은 안 핀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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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 후 한국 분단 이유, 슬픔 등 그려

소설집 분단의 땅에 꽃은 안 핀다. 마경대 기자
소설집 분단의 땅에 꽃은 안 핀다. 마경대 기자
소설가 심우 박하식 씨. 매일신문 DB
소설가 심우 박하식 씨. 매일신문 DB

소설가 박하식(84·전 매일신문 기자) 씨가 12번째 소설집 '분단의 땅에 꽃은 안 핀다'를 출간했다.

작품은 301쪽 분량에 남북 분단을 한탄하고 있다. 2차 대전 후 한국 분단과 관련해 미국의 인도주의적 정의, 핵 공포를 머리에 이고 살아야 하는 이유, 역사의 죄인은 누구인지

등에 대해 진솔하게 그려내고 있다.

또 주인공 비구니 여승이 정감록 비결에 해동 성자 정도령이 태어나 남북통일을 이루는 꿈을 꾸고, 잉태의 길을 찾아 소백산 비로사를 갔으나 잉태의 꿈은 이루지 못하고 사라져 실종된다는 구성은 돋보인다.

봉화가 고향인 박하식 소설가는 '이승의 옷', '무수촌(無愁村)', '고향의 숨결', '마음에 한번 핀 꽃', '잃어버린 땅', '소백산 자락 길', '우리는 사람이다', '단군의 눈물' '그 누이의 사랑' '사랑의 꿈' '그리운 편지 한 장' 등 소설을 출간했다.

작가는 영주시민대상, 경상북도 문학상, 문화상, 금복문화상, 한국예술문화공로상, 월탄 박종화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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