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대학교, '원스톱' 채용설명회 활기

기업 채용설명회와 현장 면접 동시 진행
㈜엘앤에프·㈜아바텍·CSK 등 참여

구미대학교 강당에서 ㈜엘앤에프·㈜아바텍·CSK 등의 원스톱 채용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구미대 제공
구미대학교 강당에서 ㈜엘앤에프·㈜아바텍·CSK 등의 원스톱 채용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구미대 제공

구미대 인재개발처는 기업체의 채용설명회와 현장 면접이 동시에 진행되는 '원스톱' 채용설명회가 올해 들어 대폭 늘어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구미대 강당에서 열린 채용설명회에는 ㈜엘앤에프, ㈜아바텍, CSK 등 기업 3곳이 참여했으며 현장 면접이 동시에 이뤄졌다.

엘앤에프는 2차전지 양극재, 아바텍은 디스플레이 장비와 MLCC(적층세라믹 콘덴서), CSK는 반도체 장비 업체로 4차 산업의 중심에서 성장성이 확보된 기업이라는 게 특징이다.

지난해의 경우 구미대에서 기업 10곳 채용설명회가 열린 반면 올해에는 이미 기업 16곳이 참여해 채용설명회 확대 폭이 60%를 상회할 전망이다.

이날 채용설명회에는 기계, 전기, 전자계열의 관련 학과 재학생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백민수 구미대 인재개발처 교수는 "성장산업을 필두로 기업들의 라인증설 등 투자가 확대되고 있고, 구미 5국가산단에도 2차전지와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기업 투자가 활발해지며 채용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구미대의 채용설명회를 통해 취업 확정 또는 예정된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는 74명에 이른다. 전년 31명 대비 2배가 넘는 인원이다.

구미산단 내 LG이노텍의 경우 올해에만 42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승환 구미대 인재개발처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 투자 확대로 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가 한층 늘어나고 있다. 관련 기업과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과, 취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대학교 강당에서 ㈜엘앤에프·㈜아바텍·CSK 등의 원스톱 채용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구미대 제공
구미대학교 강당에서 ㈜엘앤에프·㈜아바텍·CSK 등의 원스톱 채용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구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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