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 울릉지역에서는 15명의 학생이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다.
16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울릉고 수능 응시생들은 지난 14일부터 포항 호텔마린에 도착해 마무리 학습에 열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수능 당일에는 포항 해병대 1사단의 차량을 지원받아 시험장으로 이동한다.
경북교육청은 울릉지역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그동안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숙박비 등 1천만원가량을 부담키로 했다.
아울러 지난 15일에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직접 울릉지역 수험생들을 찾아가 격려품을 전달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그동안 많은 것을 준비한 학생 자신을 믿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낯선 장소에서 준비하는 만큼 건강관리에 특히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임 교육감은 울릉 수험생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포항 등 경북지역 내 시험지구를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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