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총장 이재용) 화장품화공계열은 전국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지역에서 유일한 계열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현장 기업 수요에 적합한 전문기술형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1968년 대학 설립과 함께 분석화학과로 시작해 5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화장품화공계열은 국가 경쟁력에 필수적인 기간산업으로 많은 전문인력의 수요가 요구된다. 전문기술형 인재를 키우고자 바이오제약전공, 화장품산업전공, 화학공학전공으로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바이오제약전공은 바이오제약 산업 분야의 생산공정과 품질관리, 소재, 교육·연구 분야 등에 종사할 전문인을 양성한다. 화장품산업전공은 화장품 제조 및 산업 분야의 생산공정, 기술관리, 유통 분야 등으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화학공학전공 졸업생은 화학공업, 석유화학 기계, 장치운전, 설계 및 제품의 제조, 분석, 기기 조작, 품질관리와 연구 분야 등에 종사한다.
화장품화공계열은 정규 교육과정에 자격증 과정을 포함해 산업안전산업기사, 가스산업기사, 위험물산업기사, 화학분석기능사, 환경기능사, 맞춤형 화장품조제관리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전공별 실습 교육 커리큘럼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 주요 실습실로는 ▷바이오제약 실습실 ▷화학공학분석센터 ▷단위조작 실험실 ▷화장품산업 실습실 ▷화학공학 실습실 ▷바이오화공실습실 ▷화장품품질평가실 등이 있다.
최근 평균 취업률이 70%를 넘는 화장품화공계열의 졸업생들은 석유화학, 정밀화학, 반도체, 화장품산업, 바이오, 제약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으로 진출하고 있다. 특히 S-OIL, SK에너지, GS칼텍스, 대한유화 등 석유화학계열 대기업 취업이 눈에 띈다.
김병소 화장품화공계열장은 "화학 분야부터 바이오, 화장품, 석유화학 등 폭넓은 분야의 교육을 통해 진출 분야가 다양하다"며 "대기업과의 협약, 산업체 현장실습 등으로 최신 현장 맞춤형 전공 교육을 벌여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산업현장 전문기술형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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