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군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군은 코로나19 생활안정지원금 98억원 전액을 군비로 마련했다. 올해 7월 31일 기준 군위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는 50만원, 세대원은 3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받아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로 주말·공휴일은 제외된다.
군은 주민 편의와 신청률 제고를 위해 읍면사무소 여건에 따라 마을로 찾아가는 접수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급된 선불카드는 군위군 전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내년 10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카드 사용 기한이 지나면 카드가 중지되고, 미사용 금액은 군으로 자동 환수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고문 및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코로나19 생활안정지원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고, 생활안전지원금이 군민의 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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