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본부장 박병희)은 지난 18일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위원장 김경태),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후원으로 진행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의 부인 이순삼 여사와 함께 고향·농가주부모임 회원·대구농협 봉사단원 100여 명이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봉사단원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지역 20여 개 복지시설에 430박스, 대구 내 농협은행 영업점과 지역농협을 통해 취약가구에 600박스, 기타 복지시설에 170박스 등 총 1천200박스(1만㎏)의 김치를 전달했다.
박병희 본부장은 "가파른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예년보다 일찍 김장김치 나눔을 준비했다. 정성껏 담근 김치로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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