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대구시協 등 100여명 참석
민족통일대구시협의회(회장 도재영)는 26일 대구 83타워에서 영호남 대학생 교류 행사를 열었다.
이날 민족통일광주시협의회 회원과 광주 대학생 및 40여 명과 민족통일대구시협의회 회원과 대구 대학생 및 60여 명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여했다.
1981년 창립돼 민간통일운동 활동을 하는 민족통일대구시협의회는 2019년부터 도재영 회장이 단체를 이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동서교류협력재단의 후원으로, 경북대와 전남대, 전북대 교환 학생 환영식으로 진행하던 기존 행사를 두 단체가 직접 대구에서 함께하는 자리로 바꿔 마련했다.
광주에서 출발한 광주 회원들은 이날 오전 대구를 상징하는 83타워에 도착했다. 대구와 광주 두 지역 회원들과 대학생들은 전망대에 올라 대구를 한눈에 내려다봤다. 이어 버스를 타고 달성군의 디아크로 자리를 옮겨 보를 이용한 물문화관을 관람했다.
김상덕 광주시협 회장은 "83타워 전망대에 올라 발전한 대구의 모습을 보고 물을 관광자원으로 이용한 디아크 물문화관에서 여러 가지를 배워간다"며 "대구 회원들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드리며 광주에 꼭 초대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재영 대구시협 회장은 "민통의 주된 활동은 민간통일운동이지만 동·서 간 화합이 먼저 우선시되고 국민 정서가 하나로 통합될 때 남북통일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고속도로의 확충으로 두 도시의 거리가 많이 가까워진 만큼 앞으로 잦은 교류를 통해 두 지역 간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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