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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4산단 산업용지 분양률 96%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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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만3천여㎡ 분양. 이차전지 관련 기업 투자 잇따라
조성과 분양 동시 추진…토지보상도 막바지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조감도.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조감도.

경북 포항시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용지 분양률 90%를 넘기며 순항하고 있다. 특히, 이차전지 관련 주요 기업의 입주가 몰리며 포항지역 신산업 중심지로의 발돋움까지 기대된다.

영일만4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7천621억원을 투입해 북구 흥해읍 용한·곡강리 일대 260만㎡ 규모의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빠른 산단 개발과 기업의 입주 편의를 위해 조성과 분양을 동시 추진하고 있다.

30일 포항시에 따르면 현재 영일만4산단 산업용지는 121만8천여㎡ 중 117만3천여㎡(96%)가 5개사에게 분양됐다. 이중 가장 먼저 입주한 유니코정밀화학을 제외한 나머지 4개사가 모두 이차전지 관련 업체이다.

올해는 인근의 에코프로가 추가 확장을 위한 부지를 확보했으며,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공장 입주 예정부지 또한 보상을 마무리하고 현재 부지 조성공사가 시행 중이다.

글로벌 전구체 1위 기업인 중국 CNGR도 최근 1조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장을 건립하기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해당 부지에 대한 보상이 이뤄지고 있다.

포항시는 현재 영일만4산단 전체 토지 보상률 약 70%를 달성했고, 보상 협의 역시 약 85%의 순조로운 진행 상황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 2020년 12월 한국부동산원과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이주단지 구역 약 25만5천여㎡ 위탁 보상을 시행 중이며, 민자사업추진단 산업단지조성팀은 올해 초 보상TF팀(4명)를 구성해 토지 보상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포항시는 올해 1천3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일만4산단을 이차전지 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에 기업 입주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라며 "내년에도 투자기업이 적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신규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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