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류머티즘으로 오그라든 손에 붓을 끈으로 묶어 그림을 그리던 노화가 오귀스트 르누아르가 78세로 눈을 감았다. 가난하고 불우했던 젊은 시절, 고생하면서 돈과 명성에 유달리 집착했던 그는 밝고 화사한 여인들을 인상주의 화풍으로 구현했는데 결국 그의 바람대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 큰 성공을 거머쥐었다. 대표작으로 '선상의 점심식사' '물랭 드 갈레트의 무도회' '목욕하는 여인들' 등이 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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