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방천시장 내 보나갤러리에서 송년 기획전시 'Adieu 2022'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김상희, 남명옥, 류승희, 송희준, 심영숙, 이무훈, 정해경, 정희윤, 조경희, 조은주, 최수남, 허남문 등 12명의 작가가 참여해 평면회화, 판화, 영상,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를 기획한 조경희 작가는 "2022년을 마무리하며 길었던 격리의 시간들과 전쟁, 어이없는 참사 등 모든 어려움이 끝나길 바라는 한편, 새로 맞이하는 해에 모든 것이 기쁘고 행복하길 바라는 작가 12명의 마음을 한자리에 모았다"고 말했다.
류지헌 보나갤러리 대표는 "오랜 습관처럼 12월이면 무엇인가를 정리한다. 지나간 한해를, 못다한 것들을, 미뤄둔 것들을, 마음속에 앙금으로 남은 것들을, 말로써 진 빚들을. 분주한 12월, 한 해 끝자락에 희망을 남겨준 작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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