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섬유업계가 대구시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 지원으로 친환경 섬유제품 개발에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개최한 '친환경 생분해 섬유소재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발표회'는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섬개연은 섬유기업이 '필(必) 환경' 흐름에 대응해 사업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난 1월부터 ▷기술애로 해결 ▷시제품 제작 ▷사업화(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했다. 완제품 품목별로 기업 간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협력 시제품 제작을 도와 아웃도어, 이너웨어, 유아용품, 생활용품, 산업용 부직포 등을 개발해 냈다.
특히 '원창머티리얼'은 '동원편직', '아름다이'와 생분해성 PLA(폴리유산) 섬유와 친환경 원사(Bio-based polyester)를 적용해 바이오매스(Biomass·생물자원)를 25% 이상 함유한 의류 제품을 개발했다. USDA 인증(미국 농무부 바이오 제품 인증)을 획득하고, 'BIO MAGIC GREENER' 상표를 출원했다.
섬개연은 그동안 수분에 취약하고, 일반 의류용 섬유보다 내열성이 낮은 생분해성 섬유의 한계를 극복하고 제품화하기 위해 다양한 자체 연구를 진행해 왔다. 천종관 대구시 섬유패션과장은 "다양한 대내외적 요인으로 위기에 직면한 지역 섬유산업이 돌파구를 마련하도록 기업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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