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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협회, 한국 근대미술 수채화의 원류(源流)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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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25일 동구 아양아트센터

이인성, 경주풍경, 1938, 종이에 수채, 25.5x48.5cm, 대구미술관 소장.
이인성, 경주풍경, 1938, 종이에 수채, 25.5x48.5cm, 대구미술관 소장.

대구미술협회가 20일부터 동구 아양아트센터 내 아양갤러리에서 '한국 근대미술 수채화의 원류(源流) 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서양화가 국내에 유입됐던 1920년대 당시 대중화된 수채화 연구를 통해 한국 근대수채화의 작품경향과 표현양식을 살펴보는 기회다. 그간 국내 여러곳에 분산돼있어 쉽게 볼 수 없었던 대구 근대 수채화 작품들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서동진(1900-1970)을 비롯해 김호룡(1904-1957), 박명조(1906-1969), 손일봉(1906-1985), 이인성(1912-1950), 권진호(1915-1951), 금경연(1915-1948), 김수명(1919-1983), 강운섭(1921-2016), 김우조(1923-2010), 이경희(1925-2019), 변종하(1926-2000) 등 12명의 근대화가 작품 52점을 시대별로 전시한다.

손일봉, 인물(뜨개질), 종이에 수채화, 1940년대(북해도시절), 28.8×25cm, 유족소장.
손일봉, 인물(뜨개질), 종이에 수채화, 1940년대(북해도시절), 28.8×25cm, 유족소장.

특히 '영과회'와 '향토회'를 중심으로 대구 근대미술의 발전에 선구적 역할을 수행했던 서동진, 박명조, 이인성을 비롯해 지역 교육계에 봉헌했던 손일봉, 금경연, 권진호, 김호룡, 김수명, 강운섭과 계성학교에서 서진달로부터 미술을 배운 김우조, 변종하의 수채화 작품을 볼 수 있다.

또한 한국 수채화 분야의 대부(大夫)라 할 수 있는 이경희의 대표 작품이자 1914년 제1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 특선작인 '포항의 항구'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시대별 화풍을 서로 비교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구미술협회 관계자는 "대구 근·현대미술의 도입기와 정착기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지역 미술교육에 선구적 역할을 수행했던 이들을 재조명해 대구경북 근대미술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전시가 앞으로 국립근대미술관의 대구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대구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을 위한 요소로도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25일까지. 053-653-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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