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의 인정기관으로 선정되는 것과 함께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제도. 지역 비영리단체와 협력 관계를 형성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 기관을 발굴하는 과정이다. 심사는 환경경영,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의 지표에 대해 평가한다.
한국부동산원은 본사를 대구로 이전한 뒤 ▷명절 사랑의 쌀 나눔 사업(12년 간 누적 8천500곳) ▷주거환경 개선지원 'REB행복HOME' 사업(누적 394가구 집수리) ▷대구 원도심 역사문화공간 보존사업(무영당, 대지바 리모델링)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업(온라인 교육, 원예체험학습 등) ▷범죄피해자 지원(대구경찰청과 협업) 등을 진행해왔다.
이번 심사에서 한국부동산원은 대구에서 유일하게 최고등급(레벨5)을 획득했다. 또 우수 기관에 수여되는 보건복지부장관상도 함께 받았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은 "최근 공공기관의 'ESG(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역량과 사회적 책임 이행이 중요시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돼 의미가 크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연계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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