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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아르헨 상의 탈의女 '감옥행 우려', 골든 글러브 세레머니도 '외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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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프랑스를 연장전까지 간 3대3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에서 4대2로 꺾으며 우승한 가운데, 아르헨티나의 젊은 남녀가 함께 '외설' 논란을 빚어냈다.

▶우선 아르헨티나 주전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 빌라)가 경기 종료 후 대회 최고 골키퍼에게 주는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고는, 논란이 될 만한 세레머니를 보였다.

마르티네스는 골키퍼 최고 상인 만큼 손을 형상화 한 골든글러브를 갑자기 자신의 아랫쪽 신체에 가져다 댄 후 상체를 뒤로 젖히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 장면은 기뻐하는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모습 하나하나를 담던 중계 화면에 그대로 잡혔고, 이른 본 영국 BBC 중계진은 "안돼, 그러지 말라"고, 미국 폭스TV 중계진도 "오, 안돼"라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외신들은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을 것" "대회 관계자들을 불편하게 했을 것" 등의 지적을 내놨다.

실제로 국내 언론 보도를 위해 제공된 한 사진에서도 외설 세레머니를 펼치는 마르티네스를 대회 관계자인듯한 인물이 다소 난감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아울러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정상 등극을 확정하자 아르헨티나의 한 여성 축구 팬이 기쁨을 주체하지 못한듯 상의를 벗어 카메라에 포착됐다.

관중석에서 응원을 펼치고 있던 이 여성은 아르헨티나의 우승이 확정된 순간 중계 화면에 잡혔다. 하필 기뻐하는 아르헨티나 관중들 가운데 맨 앞에 있다가 상의를 탈의한 채로 환호, 이게 영상에 그대로 잡혔다.

이에 대해 영국 데일리메일은 카타르 정부의 엄격한 복장 규정을 이유로 상반신을 노출한 이 여성이 감옥에 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카타르 관광청은 앞서 대회 관람객들에게 남성과 여성 상관 없이 공공장소에서 과도하게 노출된 의상은 피해줄 것을, 카타르 문화에 대해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공지한 바 있다. 특히 카타르 당국은 월드컵을 찾은 여성들에게 가슴과 어깨 등의 노출을 금지하고 하반신의 경우 무릎까지 가리는 치마나 바지를 입을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이어 의상 노출이 과도한 수준을 넘어 상반신 자체를 완전히 노출하는 '사고'가 대회 막판에 발생한 셈이다.

다만, 현재까지 이 여성이 실제로 당국에 검거됐다는 등의 소식이 나온 것은 아니다.

한편, 이번 월드컵은 이같은 복장과 함께 음주를 두고도 엄격한 규정을 적용한 바 있다. 음주 문제의 경우 지정구역 맥주 판매가 대회 개막을 코앞에 두고 번복되면서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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