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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5주째 하락…취임 첫 40%대 내려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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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 엄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여"

청와대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하락에 대해 "엄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국민께서 무엇을 걱정하고 무엇을 바라고 계신지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자세를 낮췄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민생경제 상황에 대한 국민의 체감과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본다"면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이 취임 1주년 대국민 기자회견과 유럽·G7 순방결과 설명 기자회견에서 밝힌 소회와 궤를 같이한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최근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2일에는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까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4.8%포인트(p) 하락한 46.7%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로 내려온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무엇보다 부정 평가가 전주 대비 5.5%p 상승한 49.7%로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2.0%p) 내에서 긍정 평가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선거관리 부실 사태로 촉발된 책임론 확산과 여당 내 당권 갈등이 정국 전반의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유럽 순방 성과와 코스피 9000선 돌파 등 일부 긍정 요인에도 불구하고 자산시장 양극화 우려가 부각되며 중도층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지 이탈이 나타나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4.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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