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에 이웃돕기 성금과 교육발전기금 기탁이 잇따르면서 영하 15도 칼바람을 몰고온 동장군의 위세를 포근한 온기로 감싸고 있다.
25일 군위군에 따르면 김윤수 보광산업 대표는 지난 23일 군위군을 찾아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다.
같은 날 군위불교사암연합회(회장 인각사 주지 호암 스님)도 군청에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인각사 주지 호암 스님은 이날 불우이웃을 위해 개인적으로 쌀(20㎏) 65포대, 라면 250 상자를 군위군에 기탁했다.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 교육발전 기금 기탁도 이어졌다.
김민석 ㈜대원그린 대표는 이날 군위군청을 방문,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500만원을, 이성열 케이비코리아 대표는 교육발전기금 2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에 대한 진심 어린 정성에 군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 이웃돕기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불우이웃에 사용하고, 기탁된 교육발전기금은 군위의 교육 환경 개선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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