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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내년에 MLB 간다…키움 구단, 포스팅 신청 승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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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도전 앞서 팀 우승 최선"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는 이정후. 연합뉴스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는 이정후. 연합뉴스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타자 이정후(키움히어로즈)의 메이저리그(MLB) 도전기가 순항하고 있다.

이정후의 소속 구단인 키움은 이정후의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한 해외 진출을 승낙했다.

키움은 2일 "내부 논의를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밝힌 이정후 선수의 의지와 뜻을 존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구단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돕고 지원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발표했다.

2022시즌 KBO리그 타격 5관왕과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이정후는 지난달 19일 연봉 협상을 위해 구단을 방문해 빅리그 도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당시 2022년 구단 업무를 마감해 "이정후의 도전 의지를 응원한다"고만 밝혀 공식적인 결론을 내리지 않았던 키움 구단은 새해 업무 시작과 동시에 승낙 의사를 밝혔다.

2017년 키움에 입단한 이정후는 올해까지 뛰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해외 진출 자격인 7시즌을 채운다.

이정후는 "허락해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신인 시절부터 지금까지 구단에서 제게 많은 도움을 주신 덕분에 해외 진출 꿈을 꾸고 도전할 수 있게 됐다"며 "구단의 허락을 받은 만큼 앞으로가 중요하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에 집중하겠다. 개인적인 도전에 앞서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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