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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김건희 여사 석사논문' 표절 의혹 본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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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순 시작…3월쯤 결과 나올 듯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환영 오찬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환영 오찬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숙명여대가 김건희 여사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본조사에 착수했다.

3일 숙대 민주동문회에 따르면 대학 측은 김 여사 석사 논문 부정행위에 대한 예비조사를 끝내고 지난달 중순쯤 본조사에 착수했다.

동문회는 지난해 11월 25일 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받았고, 학교 측은 12월 중순에 조사가 시작된다고 알렸다.

다만 숙대가 보낸 공문에는 본조사 회의 개최 날짜와 조사 위원 명단 등은 명시돼있지 않다. 본조사 실시 여부만 공개할 의무가 있다는 것이 학교 측 입장이다.

김 여사는 1999년 숙대 교육대학원에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 '파울 클레(Paul Klee)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와 관련해 표절 의혹을 받는다.

숙대는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를 구성해 지난해 2월 예비조사를 시작했으나 지난해 말까지도 본조사 개시 여부를 결정하지 않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등에서 질타를 받은 바 있다.

규정에 따르면 본조사는 예비조사 결과 승인 30일 이내에 착수해야하고, 본조사는 조사 시작일 90일 이내에 완료하게 돼있다.

본조사가 규정에 맞게 진행되면 오는 3월 중순쯤 논문 표절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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